잘 나가는 회사원 퀸시(제이미 폭스)는 약혼식 파티에서 약혼녀인 헬렌으로부터 도저히 말도 되지 않는 이유로 관계를 끝내자는 통보를 받는다. 다음날 직장 상사인 필립(피너 맥니콜)은 퀸시에게 자기대신 정리해고 명단을 작성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결국 퀸시는 자신의 이름도 해직 리스트에 올린 후 회사를 그만 둔다. 폐인처럼 지내는 퀸시는 사촌 에반(모리스 체스트넛)과 대화 하던 중 자신의 쓰라린 아픔을 바탕으로 한 '관계를 끝내는 법(The Breakup Handbook)"이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고,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TV까지 나오는 유명인사가 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평범한 작업조차 못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