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마트 직원이자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한다고 자부하던 남편 '유지로'(카토리 싱고). 어느 날 우연히 남편 뒷담화 커뮤니티 ‘남편 데스노트’를 알게 되는데, 인기 급상승 중인 찰리라는 네임드의 글이 다름 아닌 아내 ‘히요리’(키시이 유키노)가 쓴 것임을 알게 된다. 남편 몰래 뒷담화를 업로드하며 네임드가 된 '히요리' 아내 몰래 자신의 뒷담화를 눈팅하기 시작한 '유지로' 한 편, 히요리는 커뮤니티 게시글을 책으로 출판하자는 제의를 받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