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은 친구 레스토랑을 빌려 놓고 형욱의 생일파티를 성대하게 열어주기로 한다. 형욱은 기분이 좋아서 친구들을 모두 초대하기로 한다. 유명 배우까지 생일파티에 초대하기로 한다. 마침내 생일날이 돌아온다. 형욱은 파티 장소로 떠난다. 하지만 먼저 도착한 형욱의 친구가 오지 말라고 전화한다.아버지 주현이 형욱이 커닝한 사실을 알고 대로하셨다고 전한다. 형욱은 눈물을 머금고 거리를 방황한다. 잠시 후 주현은 형욱에게 한번만 용서해 주겠다고 전화한다. 형욱은 신이 나서 레스토랑을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