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자키는 부상 하나 없이 무사했지만 그녀를 죽이려 했다는 약점을 잡힌 오니즈카는 간자키가 시키는대로 하기로 한다. 그런 간자키에게 참치회를 사주려고 초밥집을 갔지만 가난한 오니즈카가 취한 행동은 바로 먹고 도주하는 것. 그 도중 오니즈카는 차에 치이는데 상대는 공교롭게도 도모코 사무실의 밴이었다. 도모코를 다시 만나 기쁜 간자키는 도모코의 취재 상대가 초등학교 시절 은사인 후지모리 선생님이란 걸 알고 그녀를 본 순간 간자키의 표정은 얼어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