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하와 헤이지가 범인의 초청을 받았다는 말에 코난 일행은 헤이지 일행과 같이 코헤이의 본가를 방문해 아내인 세리카에게서 사건이 일어났던 날의 이야기를 듣는다. 본가에는 사건이 있었던 날, 별장에 있던 아들인 이쿠로와 전무인 시이나 마사시게, 수석 디자이너인 후지나미 스미오, 비서인 사타케 요시미, 가정부인 요네하라 사쿠라코가 있었다. 사건 당일의 이야기를 듣는 카즈하 일행 앞에서 다음 사장을 노리는 이쿠로는 시이나와 후지나미가 가져온 바움쿠헨을 먹자마자 괴로워하며 쓰러지게 된다.